제주교도소 수형자들 감귤 농번기 일손 보탠다…10월 첫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교도소 수형자들이 감귤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보태게 됐다.
제주감귤농협과 제주교도소는 지난 16일 제주교도소 대회의실에서 '농촌일손제공형 외부통근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측은 우선 오는 10월과 11월 두 달간 제주시 도남동 제주감귤농협 제8유통센터에 제주교도소 수형자 5~10명을 투입해 선과 작업을 하도록 지시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교도소 수형자들이 감귤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보태게 됐다.
제주감귤농협과 제주교도소는 지난 16일 제주교도소 대회의실에서 '농촌일손제공형 외부통근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일손제공형 외부통근제도에 따라 농번기 작업인력이 부족한 농협 경제사업장에 수형자들을 근로 인력으로 투입함으로써 농협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수형자들은 출소 후 사회 적응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도록 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측은 우선 오는 10월과 11월 두 달간 제주시 도남동 제주감귤농협 제8유통센터에 제주교도소 수형자 5~10명을 투입해 선과 작업을 하도록 지시하기로 했다.
작업에 투입되는 수형자는 집행할 형기가 7년 미만인 건강한 18세 이상 65세 미만 모범수로 선발될 예정이다.
양 측은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 중 지속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영농 현장에 안정적인 일손을 지원하고 감귤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