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찍으려 '황천행' 열차 탑승? [앵커리포트]

장동욱 2024. 8. 19. 15:3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태국에서 한 틱톡커가 태국 열차에 매달려 인증샷을 찍으려다가 기둥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여성이 열차 밖을 살피더니 매달려 몸을 뒤로 기울입니다. 사진을 찍으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이내 기둥에 쿵 하고 머리를 부딪힙니다.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도 두 손으로 문 양쪽에 있는 손잡이를 꼭 붙들고 있지만 위태로워 보이는데요, 촬영하던 사람도 놀라 잠깐 멈칫하더니, 이내 황급히 휴대전화를 내립니다.

결국, CCTV 화면에 이렇게 철로 위로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정말 아찔한 사고인데요

이 여성,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합니다.

이 영상을 공개한 건 태국 국영철도(SRT)인데요, 공식 SNS 계정에 이 영상을 올리고,

"사고 당시 열차가 저속으로 달리고 있어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심각한 사고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번에도 인도에서 결혼 촬영을 하다 열차가 지연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인생 샷도 좋지만 안전이 우선이라는 것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

YTN 장동욱 (dwja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