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헬스케어, 자회사로 싱가포르 메디컬그룹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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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계열사 차헬스케어가 동남아시아에 다수의 전문 클리닉을 보유하고 있는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Singapore Medical Group, 이하 SMG)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는 "SMG를 자회사로 편입해 동남아시아와 범중화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고,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아∙태지역에서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완성된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에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차헬스케어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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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연결실적 반영…매출 증가 기대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헬스케어가 동남아시아에 다수의 전문 클리닉을 보유하고 있는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Singapore Medical Group, 이하 SMG)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9일 밝혔다.
SMG는 2005년 설립된 동남아시아 최대 전문 클리닉그룹이다.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주요 도시에서 여성의학, 산부인과, 암 치료, 영상의학, 소아과, 성형∙피부과 등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차헬스케어는 지난 2017년 SMG에 전략적으로 지분투자를 시작했고, 2019년 24%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후 지난해 지분을 42.4%로 확대했고 최근 64.2%까지 늘렸다.
차헬스케어 투자 이후 SMG는 클리닉을 30개에서 46개로 확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SMG 매출은 지난 2017년 6800만 싱가포르달러(약 700억원)에서 지난해 1억 2300만 싱가포르달러(약 1190억원)로 증가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같은 기간 1300만 싱가포르달러(약 133억원)에서 2300만 싱가포르달러(약 241억원)로 늘었다.
차헬스케어는 현재 미국, 호주, 일본 등 6개국에서 70개 이상의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SMG 편입을 통해 아태지역 최대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차헬스케어의 연결재무제표에 SMG 실적이 오는 9월부터 반영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차헬스케어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7012억원을 기록했다.
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는 "SMG를 자회사로 편입해 동남아시아와 범중화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고,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아∙태지역에서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완성된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에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차헬스케어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권미란 (rani19@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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