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티메프 사태 타격 입은 관내 중소기업에 저리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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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고물가·고금리 경제 상황에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저금리 융자 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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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고물가·고금리 경제 상황에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올 상반기 17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이번에 2차로 13억원을 연 1.5% 저금리로 지원한다.
구는 최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융자금 중 5억원 한도 내 특별 지원할 방침이다.
시설 개선과 경영 안정 자금(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으로 활용할 것을 전제로 지원된다. 제조·건설업의 경우 최대 2억원, 도소매와 기타 업종은 최대 5000만원까지 5년 범위 내 선택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동작구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으로 부동산과 신용보증서 등 은행 여신규정상 담보 능력이 있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동작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상환 중인 업체나 휴·폐업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자와 금융·보험업, 유흥주점업, 기타 사행 시설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국민은행 동작구청지점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동작지점에서 사전 상담을 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경제정책과(노량진로 134, HS타워 15층)로 방문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저금리 융자 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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