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자금 부족해서" 학교 PC 훔쳐 판 대학생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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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의 한 대학에서 실습용 컴퓨터 20여 대를 훔친 혐의를 받는 재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5월부터 한 달여간 재학 중인 대학교 실습실에 몰래 들어가 컴퓨터 15대를 훔쳐 중고업자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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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서울 서대문구의 한 대학에서 실습용 컴퓨터 20여 대를 훔친 혐의를 받는 재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5월부터 한 달여간 재학 중인 대학교 실습실에 몰래 들어가 컴퓨터 15대를 훔쳐 중고업자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의 신고로 범행이 발각되자 A 씨는 컴퓨터를 재매입하려 했으나 이미 물건 일부는 다른 사람에게 팔린 뒤였다.
이에 A 씨는 학교 내 다른 학습실에서 본체를 추가로 훔친 뒤 실습실의 빈자리에 넣어두는 방식으로 범행을 숨기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로 빼돌린 컴퓨터까지 합하면 A 씨는 총 26대의 컴퓨터를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부족한 사업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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