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해수욕장 27개 폐장… 피서객 2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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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지역 27개 해수욕장이 폐장한 가운데 피서객수가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해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하반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전망을 낳고 있다.
19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 조기 개장한 아야진, 지난달 1일 문을 연 봉포·천진, 지난달 12일 정식 개장한 송지호·화진포 등 고성지역 30개 해수욕장에 18일 현재까지 모두 203만934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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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지역 27개 해수욕장이 폐장한 가운데 피서객수가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해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하반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전망을 낳고 있다.
19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 조기 개장한 아야진, 지난달 1일 문을 연 봉포·천진, 지난달 12일 정식 개장한 송지호·화진포 등 고성지역 30개 해수욕장에 18일 현재까지 모두 203만934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69만5276명을 기록한 지난해에 비해 20.3%(34만4069명)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해에는 10만명 이상의 피서객이 방문한 날이 7월 29일(24만9530명), 30일(24만7480명), 8월 2일(10만3045명), 5일(25만650명) 등 4일인 반면, 올해에는 7월 27일(17만1420명), 28일(15만7100명), 29일(11만6230명), 31일(12만9300명), 8월 1일(16만4220명), 2일(16만4900명), 3일(20만500명), 4일(11만640명), 10일(10만1550명), 16일(11만2490명), 17일(11만4240명) 등 무려 11일 이었다.
올해 이 기간 해수욕장별 피서객수는 아야진해수욕장(48만7955명)에 가장 많이 방문한데 이어 송지호(36만2180명), 삼포(33만3480명), 천진(14만2095명), 봉포(13만8435명), 화진포(거진·현내 포함 12만890명), 봉수대(8만1490명), 백도(6만4560명) 해수욕장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피서객이 증가한데는 지난해에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태풍권에 있었던데다 중순부터도 비가 오는 날이 많았지만, 올해는 폐장일인 18일까지 큰 비나 장마 없이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죽왕면의 아야진·봉포·천진 해수욕장 등 본개장(7월 12일) 이전인 6월 22일부터 7월 11일까지 운영한 조기개장 효과(2만2200명)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들 3개 해수욕장은 당초 18일 폐장하려던 방침을 바꿔 운영기간을 31일까지로 13일간 연장하기로 해 뒤늦은 피서객들의 니즈를 채워주면서 10만~20만명의 방문객이 피서를 더 즐길것으로 전망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기상여건이 좋아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늘어나면서 평일·주말 가릴 것 없이 피서객들이 꾸준히 해수욕장을 찾은 것은 물론, 조기개장 효과와 함께 통일전망대 등 인근 관광지 방문객들이 피서지로 유입된 것도 요인인 것 같다”며 “피서객들이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즐기다 돌아가실수 있게 종합상황실 연장 운영, 수상안전요원 배치, 배상보험 연장 가입 등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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