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이인문 등…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 전시 작품 일부 교체
조성현 기자 2024. 8. 19.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홍도와 함께 활동한 궁중 화원 이인문의 강산무진도는 8.5m 두루마리에 대자연의 절경과 그 속에 펼쳐진 삶의 모습을 담은 그림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그림 전폭을 모두 펼친 상태로 공개됩니다.
손창근 선생이 기증한 조선시대 회화 중 장승업(1843-1897)의 '말 씻기기', 심사정의 '풍랑 속의 뱃놀이' 등 6점이 새로 전시됩니다.
이밖에 고양이 그림으로 유명한 변상벽의 '고양이와 참새'와 이상범·최우석 등이 1948년 함께 그린 '꽃과 새' 등도 새로 전시됩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홍도 '서원아집도'
국립중앙박물관은 서화실 전시품을 일부 교체해 단원 김홍도의 그림 등 조선시대 그림과 글씨 30건 50점을 새로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홍도(1745∼?)가 34살 때 그린 '서원아집도'는 중국 북송 시대 국왕의 사위였던 '왕선'이 자기 집에서 소동파 등 여러 문인과 문예 활동을 즐겼던 모습을 담은 그림입니다.
6폭 병풍으로, 5∼6폭 상단에 강세황이 쓴 발문이 남아 있습니다.
김홍도의 30대 화풍을 살필 수 있는 등 회화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아 올해 4월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김홍도와 함께 활동한 궁중 화원 이인문의 강산무진도는 8.5m 두루마리에 대자연의 절경과 그 속에 펼쳐진 삶의 모습을 담은 그림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그림 전폭을 모두 펼친 상태로 공개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또 지난 6월 별세한 고(故) 손창근 선생을 추모하며 선생이 기증한 조선시대 회화를 새로 전시합니다.
손창근 선생은 2018년 국보 '세한도'를 비롯해 국보·보물급 문화유산 304점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손창근 선생이 기증한 조선시대 회화 중 장승업(1843-1897)의 '말 씻기기', 심사정의 '풍랑 속의 뱃놀이' 등 6점이 새로 전시됩니다.
이밖에 고양이 그림으로 유명한 변상벽의 '고양이와 참새'와 이상범·최우석 등이 1948년 함께 그린 '꽃과 새' 등도 새로 전시됩니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라산 주차장 몰린 사람들…"여기서 출퇴근" 무슨 일?
-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에 협박 메시지 보낸 20대 징역 2년 구형
- "음주 후 속 쓰리다고, 모기 물려 간지럽다고 응급실 오네요"
- 여자 혼자 사는 집에 동거인으로 무단 전입한 남자
- [뉴스딱] 내 차가 장애인 구역에?…"밀어넣더라" 주차장서 무슨 일
- 열차 매달려 영상 찍다 기둥에 '쿵'…CCTV에 담긴 아찔한 상황
- 더워도 힘든 배달도 "할래요"…한국인 명의 사는 외국인들
- '음주운전' 장원삼, '최강야구' 하차…"변명 여지없어, 진심으로 죄송"
- 외제차 구경왔다 사라진 차…주차요원이 그대로 훔쳤다
- 문 열린 순찰차 뒷좌석 탄 여성, 3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