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9월 2∼3일 '광주의 날'…국회·정당·지방정부 협업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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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지역 현안 해결의 동력을 얻고자 국회, 정당, 지방정부 간 소통 행사를 연다.
광주시는 또 민군 통합 공항 이전, 광주형 일자리 고도화, 2045 탄소중립 등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국방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연고, 의정활동 방향 등을 반영한 '팀 광주' 의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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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지역 현안 해결의 동력을 얻고자 국회, 정당, 지방정부 간 소통 행사를 연다.
광주시는 다음 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광주의 날'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지방자치 3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협업 모델·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한 행사라고 광주시는 의미를 부여했다.
광주시는 정당과 정책 협약, '팀 광주' 의원 위촉, 정책토론회, 국회의장 캐스퍼 전기차 탑승식, 광주 정책 전시관과 비엔날레·김치축제 홍보관 운영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등과 기후 대응, 산업, 돌봄·복지, 주거·도시 분야 협력을 약속하는 정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역구 의원들과는 광주 인공지능(AI) 실증 밸리 확산 사업을 통한 미래 발전 전략, 자동차 부품 재제조 순환 경제, 누구나 돌봄 시대·지역 돌봄 통합 지원, 영호남 군 공항 이전 대책 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광주시는 또 민군 통합 공항 이전, 광주형 일자리 고도화, 2045 탄소중립 등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국방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연고, 의정활동 방향 등을 반영한 '팀 광주' 의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이들 의원에게는 제2 지역구 국회의원 역할을 요청하며 명예 시민증을 수여한다.
AI, 미래 모빌리티,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대표 정책을 알리는 정책 전시관을 운영하고 비엔날레, 김치축제, 식품대전 등 'G-페스타 광주'도 홍보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변화 발전은 결국 국회를 통하지 않거나 국회의 도움 없이는 한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며 "'광주의 날'이 국회, 정당, 광주시가 하나 돼 국가적 현안과 민생 해결에 앞장서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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