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 호남 배려 차원 인선해야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4. 8. 19.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중 사실상 유일 호남 출신 후보였던 민형배 의원이 고배를 마시면서 당 지도부 내에 호남 목소리 대변자가 없어 지명직 최고위원이라도 광주전남 인사가 포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역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광주전남의 권리 당원이 민주당 전체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이 대표가 호남은 민주당의 심장이란 말을 자주 한 만큼 호남 목소리를 대변할 지역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해 진정성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자수첩]
핵심요약
사실상 유일 호남 출신 선출직 최고위원 후보인 민형배 의원 고배
지역 정치권, 당 지도부 내에 호남 목소리 대변할 광주전남 인사 포함돼야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이재명 신임 대표가 당기를 흔들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중 사실상 유일 호남 출신 후보였던 민형배 의원이 고배를 마시면서 당 지도부 내에 호남 목소리 대변자가 없어 지명직 최고위원이라도 광주전남 인사가 포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역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18일 민주당 제1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비수도권 유일 호남 출신 후보였던 민형배 의원은 9.05%의 득표율로 8명의 후보 중 7위를 차지해 5명을 뽑는 최고위원에 들어가는 데 실패했다.

민 후보의 지도부 입성이 좌절되면서 민주당 내에서 호남을 비롯한 지역의 목소리가 더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호남에서 민주당에 대한 충성심 약화와 함께 호남 정치의 영향력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 시 호남 배려 차원에서 광주전남 인사를 임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21대 국회 때 당시 송갑석 의원이 선출직 최고위원 경선에서 탈락했지만, 이 대표가 비명계인데도 호남 소통 창구 역할과 당 화합 등을 위해 송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한 바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광주전남의 권리 당원이 민주당 전체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이 대표가 호남은 민주당의 심장이란 말을 자주 한 만큼 호남 목소리를 대변할 지역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해 진정성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