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공갈 변호사, 다시 ‘구속’ 기로…19일 영장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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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하고 사생활 정보를 사이버 레커 연합에 넘긴 혐의 등으로 피소된 현직 변호사가 최모 씨가 다시 구속 기로에 놓였다.
검찰은 최 변호사에 공갈 등 혐의를 적용,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달 2일 "범죄의 성부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 우려가 적다"며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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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하고 사생활 정보를 사이버 레커 연합에 넘긴 혐의 등으로 피소된 현직 변호사가 최모 씨가 다시 구속 기로에 놓였다.
수원지법은 19일 오후 2시 10분부터 쯔양 전 연인 A 씨(사망)의 법률대리인이있던 최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최 변호사에 공갈 등 혐의를 적용,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달 2일 “범죄의 성부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 우려가 적다”며 기각한 바 있다.
이어 검찰은 최근 최 변호사에 대해 보완수사를 진행, 업무상 비밀누설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추가한 뒤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최 변호사에 대한 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 14일 이번 사건에 연루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31)을 협박, 공갈, 강요 혐의로 구속 기소했고, 주작감별사(전국진·32)는 공갈 혐의, 카라큘라(이세욱·35)는 공갈, 공갈 방조 혐의로 각각 구속 기소했다. 또 다른 유튜버 크로커다일(최일환·39)은 공갈 방조로 불구속 기소됐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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