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불륜' 강경준 결국 용서.."이혼 NO, 비난 자중 부탁" [종합]

유수연 2024. 8. 19.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장신영이 이혼 대신 '용서'를 택했다.

19일 장신영은 "저희 가족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실망 드려 죄송하다. 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먼저 사과 말씀드린다. 과분할 만큼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 보내주셨는데 그 따뜻하고 커다란 마음을 저버린 것 같아 죄송하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실제로 장신영의 SNS에는 강경준과 함께한 흔적이 아직까지 남아있고, 부부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음을 알리기도.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장신영이 이혼 대신 '용서'를 택했다.

19일 장신영은 “저희 가족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실망 드려 죄송하다. 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먼저 사과 말씀드린다. 과분할 만큼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 보내주셨는데 그 따뜻하고 커다란 마음을 저버린 것 같아 죄송하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 1월, 지난해 12월 26일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보도의 주인공이 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고소인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고도 강경준이 부정한 행위를 저질렀다면서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은 장신영과 연애 및 결혼으로 대중들에게 '사랑꾼' 이미지로 인상 깊게 남아있던 강경준의 갑작스러운 소식이기에 실망감을 안겼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은 후 결혼에 성공한 가운데,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도 좋은 관계를 형성해 더욱 눈길을 끌던 바.

논란이 불거지자  강경준의 소속사 측은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이에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강경준과 A씨의 아내가 나눈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가 공개돼 파장이 일었고, 소속사는 전속계약 기간이 끝났음을 알리기도 했다.

그로부터 6개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던 강경준은 지난달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 강경준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은 종결됐다.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를 받아들인 셈이다.

이와 관련해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OSEN과 통화에서 “사실관계가 상대방 주장이기에 다툴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강경준이 이 상황 자체에 대해 많이 힘들어 했고, 이걸 다투면서 사건이 길게 진행되는 게 너무 힘들다며 빨리 끝내고 싶다는 의견을 주셔서 청구 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에는 "전혀 아니다. 판결문이 나오는 게 아니라 청구한 금액을 줄테니 사실관계를 다투지 않겠다라는 의미로 새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일련의 과정 속에서 가장 속을 앓은 것은 다름 아닌 아내인 장신영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강경준의 상간남 의혹을 두고 SNS를 통해 강경준과 이혼을 하라는 요구를 하며 선 넘은 오지랖을 부리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장신영의 SNS에는 강경준과 함께한 흔적이 아직까지 남아있고, 부부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음을 알리기도.

이후 장신영은 직접 SNS를 통해 "남편과 많은 이야기 나눴고,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 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하며 "이번일로 정말 많은 분들이 제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다. 그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가 저를 다시 일어설수 있게 했다. 보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대중을 향한 응원을 당부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