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문대 울산에 모인다’…태화강서 조정페스티벌 개최

곽시열 기자 2024. 8.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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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명문대학들이 참여하는 최초의 글로벌 조정 축제인 '2024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울산 태화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UNIST 체육관에서는 세계 명문대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지역 고등학생들과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멘토링 행사도 진행되며, 경기가 치러지는 태화강 일원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길거리 조정대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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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하버드·예일대·도쿄대·베이징대·UNIST·울산대 등 참석
현대차 등 산업체 탐방·지역 고교생과의 멘토링 행사 등도 마련
울산 태화강에서 조정 대회가 열리고 있다. 울산시청 제공

울산=곽시열 기자

세계 각국의 명문대학들이 참여하는 최초의 글로벌 조정 축제인 ‘2024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울산 태화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의 옥스퍼드, 케임브리지대, 미국의 하버드, MIT, 예일대, 독일의 함부르크공과대, 일본의 도쿄대, 중국의 베이징대 등 8개 해외 대학과 국내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 등 6개국 10개 대학 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조정대회는 넷째 날인 24일부터 열린다.

경기는 태화교와 번영교 사이 800m 구간에서 남자 에이트(8+)와 남자 포어(4+) 예선전 등이 진행되며, 25일에는 남자 에이트와 여자 포어 결승전 그리고 패자부활전 등이 열린다.

앞서 페스티벌 첫날인 오는 21일에는 문수호반광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김태우, 다이나믹 듀오, 그리고 인기 여자 아이돌 그룹인 하이키(H1-KEY)와 라잇썸(LIGHTSUM)이 출연하는 K-팝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어 둘째 날인 22일에는 참가 선수들이 울산교에서 태화강전망대까지 3km 구간에 걸쳐 조정 경기정을 타고 퍼레이드를 하는 로잉 투어가 진행된다. 또 울산대공원, 선암호수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등 울산의 주요 명소들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셋째 날인 23일에는 HD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등 울산의 주요 산업체 탐방과 울산 앞바다에 나가 울산의 야경을 보는 고래바다여행선 탐방 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UNIST 체육관에서는 세계 명문대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지역 고등학생들과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멘토링 행사도 진행되며, 경기가 치러지는 태화강 일원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길거리 조정대회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UNIST 경동홀에서 폐막 행사와 환송 만찬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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