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스타즈 제대로 키운다"…맞춤 액셀러레이팅 실시

권혁진 기자 2024. 8. 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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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컴업스타즈 2024의 역량 촉진을 위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컴업은 학점제·101·하우스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컴업스타즈 2024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본격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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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고도화
[서울=뉴시스]‘컴업스타즈 2024’ 멘토링 프로그램.(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컴업스타즈 2024의 역량 촉진을 위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컴업은 학점제·101·하우스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컴업스타즈 2024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본격 실시한다. 러너스리그와 루키리그로 예비 창업팀과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한 만큼,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멘토링을 제공해 속도감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학점제 멘토링은 IR, 법률, 투자유치, 글로벌진출, 한국 시장 소개, 마케팅, 기업가정신 등 국내외 스타트업 경영과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특강을 학점 이수 방식으로 제공한다.

김광록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대표,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안희철 DLG 파트너 변호사, 안영일 한국엔젤투자협회 팁스타운 센터장, 지상철 고려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교수, 최동현 쿼타랩 대표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와 학계, 컴업스타즈 출신 기업 대표가 멘토로 참여해 초기 스타트업의 기업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다.

특강은 총 18개로 국내팀은 11개(25학점), 해외팀은 7개(14학점)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필수 강의 외 선택 강의는 원하는 주제에 따라 수강이 가능하다. 최소 13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강의당 2~3학점이 부여된다. 강의는 10월10일까지 주 1~2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대 학점을 이수한 기업에는 본행사 부스 확대 혹은 참여, 국내외 톱티어 투자자로 구성된 컴업 하우스 및 컴업 자문위원회와의 미팅 등 혜택을 제공한다.

10월 사전예선 기간 동안 진행되는 특강에는 일반 대중도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선 특강은 학점 이수 여부와 무관하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추후 컴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101 멘토링과 하우스 멘토링은 작년 도입한 컴업하우스와 컴업스타즈간 팀 매칭 멘토링으로, 진행 방식을 업그레이드하고 참여 규모를 확대했다. 기존 루키리그만 사전예선을 거쳐 본선과 결선 무대에 진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러너스리그도 예선을 통과해야만 12월 본선 및 결선에 오를 수 있다.

101 멘토링은 팀 매칭된 리그별 하우스와 8개 스타트업이 사전예선에 앞서 진행한다. 사전예선을 통과한 컴업스타즈들에게는 하우스 멘토링이라는 이름으로 본선과 결선을 위한 추가 멘토링이 제공된다.

컴업 2024 자문위원장인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1208개사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컴업스타즈 지원이 있었던 만큼 선발된 스타트업을 위해 양질의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자 보다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처음 선보이는 전문가 특강과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어떤 기업들이 12월 본선과 결선 무대에 오를지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컴업 2024는 12월11일과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스타트업 및 생태계 관계자 중심에서 예비창업가와 일반 대중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확장해 창업 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기업들의 신제품 발표 쇼케이스 및 오픈마이크, 채용 연계 등 스펙트럼을 넓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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