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빌드윈 품은 LS마린솔루션… `오너 3세` 구본규 사내이사 선임

장우진 2024. 8. 19.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마린솔루션은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해 케이블 시공 사업의 전문성을 높인다.

LS빌드윈은 지중 케이블 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LS마린솔루션은 해저와 지중 케이블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추게 된다.

회사는 "이번 결정이 LS마린솔루션의 장기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구 대표의 자회사 대표 겸직은 이번이 처음으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본규 LS전선 대표. LS 제공
LS마린솔루션이 보유한 포설선 GL2030.. LG전선 제공

LS마린솔루션은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해 케이블 시공 사업의 전문성을 높인다. 또 LS그룹 3세인 구본규(사진) LS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해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LS전선 자회사인 LS마린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LS전선을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LS빌드윈 주식 양수' 안건을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구본규 대표는 LS마린솔루션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구 대표는 오는 10월 주주총회·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결의에 따라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이 보유한 LS빌드윈의 지분 100%를 현물출자로 전량 인수한다. LS빌드윈은 지중 케이블 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LS마린솔루션은 해저와 지중 케이블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추게 된다.

회사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원가 절감, 일관된 품질 유지, 시공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시공 사업의 통합 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유럽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저와 지중 케이블 사업이 주로 턴키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 구조 재편이 수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회사는 "이번 결정이 LS마린솔루션의 장기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구 대표의 자회사 대표 겸직은 이번이 처음으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