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민주 지도부 6명 중 5명이 영남…예의주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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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대부분이 영남 라인인 점에 주목하며 "대선을 생각해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들 민주당 지도부가 향후 대선에서 영남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라인업은 아닐지, 또 실제 선거에서 어떤 전략을 보여줄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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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대부분이 영남 라인인 점에 주목하며 "대선을 생각해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8·18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구성과 관련 "놀라는 것은 선출된 인사 6명 중에 경상도 지역 연고가 있는 분이 다섯 선출됐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안동, 사천, 통영, 예천, 부산을 거론하며 "표면적인 결과를 바라보고 먹고 씹고 맛보고 즐기면 이재명 대표에게 권력이 집중된 형태라는 이야기만 언급 되겠지만 대선을 생각해 보면 저 영남 라인업이 어떻게 작동할 지 예의주시 해야겠다. 꽤나 복잡한 의미가 담긴 라인업"이라고 적었다.
이 의원이 언급한 '영남 라인업' 5인은 이번에 새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김민석·전현희·김병주·이언주 의원이다. 이재명 대표는 경북 안동, 전현희 최고위원은 경남 통영, 김병주 최고위원은 경북 예천, 이언주 최고위원은 부산 출신이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선친이 경남 사천 출생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의원은 이들 민주당 지도부가 향후 대선에서 영남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라인업은 아닐지, 또 실제 선거에서 어떤 전략을 보여줄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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