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논란에도 매진일까…홍명보호 데뷔, 팔레스타인전 티켓 판매 시작

조용운 기자 2024. 8. 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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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시비'로 얼룩진 홍명보호 2기가 정식 출범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5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입장권을 21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는 데 있어 불공정한 과정이 있었던 탓에 힘을 받아야 할 사령탑을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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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5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입장권을 21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특혜 시비'로 얼룩진 홍명보호 2기가 정식 출범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5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입장권을 21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티켓은 PlayKFA 웹사이트(www.playkfa.com)에 접속해 로그인한 뒤 구입할 수 있다. ‘하나원큐석’에 해당하는 일부 좌석은 하나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하나원큐를 통해 판매한다.

21일 오후 7시부터 PlayKFA VIP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진행한다. 선예매는 1인당 2장씩 구매가 가능하고, 추후 일반 예매에서 추가로 2장을 더 살 수 있다.

일반 예매는 22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PlayKFA 계정 1개당 최대 4장까지 구입할 수 있다.

좌석은 프리미엄석, 크레스트석, 1~3등석, 응원석인 레드석, 휠체어석이 있다. 가격은 3만원부터 35만원까지다.

프리미엄 테이블석(2인)은 35만원으로, 국가대표팀 레플리카 유니폼과 뷔페가 제공된다. 32만원인 프리미엄석도 국가대표팀 레플리카 유니폼이 제공된다. 크레스트석은 9만원이며, 나이키 국가대표 크레스트 티셔츠를 선물한다.

▲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5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입장권을 21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곽혜미 기자

응원석인 레드석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홈, 원정 응원석 차별금지 가이드라인에 따라 원정석 가격과 동일한 5만원으로 조정됐다.

스카이박스 티켓은 회원 등급과 상관없이 21일 오후 7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12인실과 24인실 두 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위치에 따라 다르다. 자세한 위치와 가격은 대한축구협회 SNS와 PLAYKFA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로 매진이 되지 않을 경우,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현장 판매를 실시한다. 휠체어석은 현장 구입 또는 유선(1544-1555)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날 경기는 홍명보 신임 감독이 국가대표팀에 복귀해 치르는 첫 번째 경기다. 홍명보호 1기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지휘봉을 잡고 1승도 거두지 못한 바 있다.

▲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5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입장권을 21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곽혜미 기자

2기 시작도 끊임없는 논란으로 시끄럽다. 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는 데 있어 불공정한 과정이 있었던 탓에 힘을 받아야 할 사령탑을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 외국인 감독 후보에게는 PPT와 향후 대표팀 운영을 들었지만 홍명보 감독 선임에는 '프리패스', '읍소'로 선임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팽배했다. 논란이 커지자 정치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목하는 이슈로 번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면을 통해 축구협회 감사에 들어갈 정도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29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선임 절차로 인해 자신과 축구협회를 향해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 "많은 기대 속에 새로운 팀이 출발하면 아주 좋았을 텐데, 지금은 그와 반대로 우려와 비판 속에 출발을 하게 됐다. 마음이 좀 무겁다"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반대로 10년 전에 이 자리에 왔을 때는 많은 기대와 박수 속에 출발했던 기억이다. 지금 비판과 이런 모든 것들은 감수하면서 나아가야 된다. 항상 겸손하게 팀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가 확정됐다. 하지만 외국인은 여전히 협상 중이며 국내 코치진만 발표됐다. 박건하 전 수원삼성 감독, 김동진 홍콩 킷치FC 감독대행, 김진규 FC서울 전력강화실장을 대표팀 코치로 선임됐다. 홍명보 감독은 7월 8일에 선임됐는데 40일이 지나고 국내 코칭스태프만 확정됐다. 홍명보호는 11일 동안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을 선별해 오는 26일 명단 발표를 해야 한다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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