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의대 설립 주민공청회' 21일 고흥문화회관서 개최

고흥군청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1일 전남 국립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신설과 관련, 주민들의 의견청취를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진행되는 공청회는 정부 추천 용역 수행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주최한다.

공청회 진행순서는 용역사에서 공청회 진행 방법과 안건에 관해 설명하고,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방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고흥 군민뿐만 아니라 타 시군 거주자도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주최 측에서는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참석자 누구에게나 발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청회 진행 중 발언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서면이나 인터넷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설립방식 선정위원회에서는 △단일의대+단일병원 △단일의대+복수병원(신설 2개소) △단일의대+복수병원(신설 1, 기존 병원인수 1)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청회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한 뒤, 전문가로 구성된 설립방식 선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8월 말에 확정안을 공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