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방문객 750만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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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휴가철 강원 동해안 86개 해수욕장 방문객이 750만 명을 넘어섰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도내 86개 해수욕장 방문객은 19만8491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도내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은 750만600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18일을 끝으로 도내 해수욕장 61곳은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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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성현 기자
올해 여름 휴가철 강원 동해안 86개 해수욕장 방문객이 750만 명을 넘어섰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도내 86개 해수욕장 방문객은 19만8491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강릉이 6만94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성 6만380명, 동해 2만5630명, 양양 2만5460명, 속초 2만28명, 삼척 6050명 순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도내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은 750만60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해수욕장 개장일 기준)과 비교해 16% 늘어난 수치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 7월 하순부터 폭우와 태풍이 없는 날씨가 이어지며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기상여건이 만들어졌고 시군마다 특색 있는 즐길 거리를 마련한 것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도는 분석하고 있다.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에 해수풀장, 대형 슬라이드, 오리바위 다이빙대 등의 종합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운영했다. 고성군은 반암캠핑장 해변 일대를 반려동물 전용 해수욕장으로 지정했고, 봉수대해수욕장에서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동해시는 망상해수욕장에 수상액티비티, 어린이 물놀이장, 야간 불꽃놀이존을 조성하고 벼룩시장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복합 테마 해수욕장으로 운영해 호평을 얻었다. 이 밖에 속초시와 삼척시도 해변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관광객을 유치했다.
한편 지난 18일을 끝으로 도내 해수욕장 61곳은 폐장했다. 시군별로는 고성 27곳, 강릉 18곳, 삼척 9곳, 동해 6곳, 양양 1곳이다. 양양지역 21개 해수욕장 중 하조대를 제외한 낙산과 기사문, 남애 등 20개 해수욕장은 25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고성군도 봉포해수욕장은 25일까지, 아야진과 천진해수욕장은 31일까지 각각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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