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스쿠니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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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의 성지인 야스쿠니신사에 또다시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9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쯤 야스쿠니신사 직원이 "(신사 입구 문인) 도리이(鳥居) 근처에 있는 돌기둥에 낙서가 돼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확인 결과 '야스쿠니신사'라고 적힌 돌기둥 표면과 받침대에 각각 3곳씩 검정 매직펜과 같은 도구로 낙서가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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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의 성지인 야스쿠니신사에 또다시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9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쯤 야스쿠니신사 직원이 "(신사 입구 문인) 도리이(鳥居) 근처에 있는 돌기둥에 낙서가 돼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확인 결과 ‘야스쿠니신사’라고 적힌 돌기둥 표면과 받침대에 각각 3곳씩 검정 매직펜과 같은 도구로 낙서가 돼 있었다. 낙서는 화장실을 뜻하는 중국어와 비슷한 글자와 알파벳 등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기물손괴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전쟁에서 숨진 246만6000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시설로,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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