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과 상생하는 공정거래협약 최우수기업에 매일유업

임은수 기자 2024. 8. 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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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과 상생하는 공정거래협약 최우수기업에 매일유업이, 우수 기업에 남양유업, 이랜드월드, CJ제일제당이 선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 분야 협약평가위원회를 열고 올해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심의·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행평가 결과 양호 등급 이상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표창이 수여되고, 최우수와 우수 등급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원칙적으로 대리점법 직권조사 대상에서 면제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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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이행평가 결과 심의 확정

대리점과 상생하는 공정거래협약 최우수기업에 매일유업이, 우수 기업에 남양유업, 이랜드월드, CJ제일제당이 선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 분야 협약평가위원회를 열고 올해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심의·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공급업자와 대리점이 자발적으로 공정거래 관계 법령의 준수와 상생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체결한 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된 제도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매일유업은 대리점과의 공정한 계약체결 및 법 위반 사전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고, 판매촉진행사 비용부담 및 공급가격의 인하와 각종 용품 등의 제공을 통해 대리점의 매출확대를 지원한 점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남양유업은 판매촉진행사 등의 비용 지원과 함께 대리점의 신규거래처 개척 및 입점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한 점, 이랜드월드는 본사 인터넷쇼핑몰의 고객 주문내역을 대리점이 판매하도록 이관하는 방법으로 지원한 점, CJ제일제당은 판매촉진행사 등의 비용 지원과 함께 대리점에 각종 장비와 특별장려금을 지급하고 자녀학자금 사업을 실시한 점 등에서 각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양호 등급을 받은 오리온도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과 대리점의 판매촉진비용 등을 지원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이행평가 결과 양호 등급 이상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표창이 수여되고, 최우수와 우수 등급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원칙적으로 대리점법 직권조사 대상에서 면제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공정위는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을 통해 공급업자와 대리점의 상생협력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전속대리점 비중이 높은 업종의 공급업자를 대상으로 협약 설명회를 열고 협약에 관심을 가지는 공급업자에 대해서는 상시적으로 개별상담과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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