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마을 수호신 보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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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마을 수호신'으로 불리는 노거수와 보호수 정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보호수·노거수 정비사업은 마을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보호 가치가 높은 보호수와 노거수 중 정비가 필요한 나무가 대상이다.
이승화 군수는 "지속적인 보호수와 노거수 정비사업을 추진해 보존 가치가 높은 수목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쉼터이자 마을의 상징목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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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마을 수호신’으로 불리는 노거수와 보호수 정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보호수·노거수 정비사업은 마을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보호 가치가 높은 보호수와 노거수 중 정비가 필요한 나무가 대상이다.
특히 최근 폭염, 집중호우 등으로 정비가 시급한 보호수와 노거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사업은 2000만 원을 투입해 외과수술, 영양제 공급, 고사지 및 위험지 제거를 통한 주민 안전 확보 등이 진행된다.
산청군은 해마다 읍면의 보호수 및 노거수 정비 대상을 일제 조사해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4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총 12그루의 나무에 대한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이승화 군수는 “지속적인 보호수와 노거수 정비사업을 추진해 보존 가치가 높은 수목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쉼터이자 마을의 상징목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마을에 있는 보호수와 노거수는 평화와 안식의 장소이자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여겨진다.
현재 산청군 보호수로는 느티나무, 은행나무, 팽나무, 감나무 등 총 48본이 지정돼 있으며 노거수는 나무 수령이 오래된 당산목, 풍치목, 정자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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