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한중 청년 교류 재개…韓 청년대표단 50명 中 파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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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청년들의 교류가 5년 만에 재개됐다.
19일 외교부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교류사업의 일환인 한중청년교류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서울 외교부청사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5년 만에 재개된 한중청년교류사업은 지난 2008년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사업으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차례에 걸쳐 30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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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국과 중국 청년들의 교류가 5년 만에 재개됐다.
19일 외교부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교류사업의 일환인 한중청년교류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서울 외교부청사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한국대표단에 선발된 50명의 청년은 금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기간 청년들은 중국 외교부와 현지 문화체험활동 등 한중 청년들의 상호 이해 제고와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할 방침이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격려사에서 "한중 양국 정부가 다양한 교류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한중 관계의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교류와 소통이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5년 만에 재개된 한중청년교류사업은 지난 2008년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사업으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차례에 걸쳐 3000여 명이 참여했다.
한중 청년 교류는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최근 한중 교류협력 확대 기조에 따라 재개됐단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는 양국 청년교류사업 재개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날 청년 대표 장세이는 "한중 청년 교류사업이 한중 청년 간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여는 출발점"이라면서 "5박 6일간 중국을 새롭게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중 청년들이 교류를 지속해 나가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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