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사고 내고 달아난 50대 입건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 추적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음주운전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50분쯤 이천시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15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A 씨를 붙잡았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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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