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LS빌드윈 자회사 편입…"해저·지중 케이블 시공 역량 통합"

유선일 기자 2024. 8. 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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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케이블 시공업체 LS마린솔루션이 지중 케이블 시공사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한다.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는 10월 이사회를 거쳐 LS마린솔루션의 대표이사를 겸하게 된다.

LS마린솔루션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LS전선을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LS빌드윈 주식 양수' 안건을 결의했다.

이로써 LS마린솔루션은 해저(LS마린솔루션)와 지중(LS빌드윈) 케이블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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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의 포설선 GL2030/사진=LS마린솔루션

해저 케이블 시공업체 LS마린솔루션이 지중 케이블 시공사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한다.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는 10월 이사회를 거쳐 LS마린솔루션의 대표이사를 겸하게 된다.

LS마린솔루션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LS전선을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LS빌드윈 주식 양수' 안건을 결의했다.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이 보유한 LS빌드윈 지분 100%를 현물출자로 전량 인수한다. 이로써 LS마린솔루션은 해저(LS마린솔루션)와 지중(LS빌드윈) 케이블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추게 된다.

LS마린솔루션은 "수직계열화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원가 절감, 일관된 품질 유지, 시공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시공 사업 통합 관리로 고객에게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S마린솔루션은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구 대표는 10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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