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의 여신상에 헌사”…롤스로이스, 한정판 ‘팬텀 신틸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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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환희의 여신상에 대한 헌사를 담은 한정판 모델 '팬텀 신틸라'를 19일 공개했다.
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CEO)는 "롤스로이스의 영원한 뮤즈인 환희의 여신상을 기리는 팬텀 신틸라는 비스포크 모델에 있어 브랜드의 원칙을 완벽하게 표현한 걸작"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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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의 여신상은 롤스로이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모든 롤스로이스의 전면부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환희의 여신상은 다양한 예술 작품의 영감이 되기도 했다.
팬텀 신틸라에 탑재된 환희의 여신상은 사상 최초로 정교한 세라믹으로 마감됐다. 세라믹 마감은 고대 조각상의 소재였던 파로스 대리석의 질감을 재현했다. 팬텀 신틸라의 내외장은 환희의 여신이 미끄러지듯 지나갈 때 여신의 옷자락이 보이는 순간적인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은 절묘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천장의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환희의 여신상이 입고 있는 가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1500개의 광섬유 ‘별’과 4450개의 천공은 모두 수작업을 통해 독특한 패턴으로 배치됐으며, 특히 광섬유 별은 애니메이션 설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빛나면서 흐르는 듯한 유동성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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