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외투세포림프종 희귀치료제 '제이퍼카정'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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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외투세포림프종 치료제를 허가했다.
식약처는 한국릴리가 수입하는 외투세포림프종 치료 희귀의약품인 '제이퍼카정'(성분명 퍼토브루티닙)을 허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외투세포림프종이란 림프구가 악성으로 변하는 혈액종양 중 하나로,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의 희귀하고 공격적인 아형이다.
기존 치료제와 BTK에 결합하는 방식이 달라 기존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외투세포림프종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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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외투세포림프종 치료제를 허가했다.
식약처는 한국릴리가 수입하는 외투세포림프종 치료 희귀의약품인 ‘제이퍼카정’(성분명 퍼토브루티닙)을 허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외투세포림프종이란 림프구가 악성으로 변하는 혈액종양 중 하나로,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의 희귀하고 공격적인 아형이다.
제이퍼카정은 종양 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ruton tyrosine kinase, BTK)에 결합해 그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낸다. 기존 치료제와 BTK에 결합하는 방식이 달라 기존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외투세포림프종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이 약을 지난해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17호 제품으로 지정하고,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게 심사·허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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