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가 그렇게 원하는데...맨유 관심 NO+바르사 잔류 결정

오종헌 기자 2024. 8. 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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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키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 남을 전망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8일(한국시간)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것이다. 여전히 떠날 계획은 없으며 다른 구단과 협상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한지 플릭 감독은 그를 높게 평가한다"고 보도했다.

2018-19시즌 아약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진출 당시 핵심 미드필더로 뛰었고, 이때 활약을 눈여겨본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드러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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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UIP

[포포투=오종헌]


프렌키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 남을 전망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8일(한국시간)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것이다. 여전히 떠날 계획은 없으며 다른 구단과 협상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한지 플릭 감독은 그를 높게 평가한다"고 보도했다.


더 용은 지난 2019년 아약스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2018-19시즌 아약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진출 당시 핵심 미드필더로 뛰었고, 이때 활약을 눈여겨본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드러낸 것. 이적료 8,600만 유로(약 1,289억 원)에 영입이 성사됐다.


이후 더 용은 바르셀로나 중원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러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와 연결됐다. 바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존재 때문이었다. 아약스 시절 더 용을 지도했던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과 동시에 옛 제자 영입을 추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당초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입장을 바꾸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또한 더 용도 굳이 바르셀로나를 떠날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초반 이적설과 맞물려 입지가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더 용은 이내 주전 자리를 꿰찼다.


바르셀로나에 강한 애정을 갖고 있는 더 용이다. 그는 "난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 가능한 한 오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나 자신을 상상한다. 개인적으로 8년에서 10년 정도 더 머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다시 맨유와 연결됐다. 영국 '맨체스터 월드'는 "맨유는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다시 바르셀로나 측과 접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달라지는 건 없다. 플릭 감독은 더 용을 믿고 있고, 그 역시 잔류를 원한다.


사진=게티이미지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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