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팅 지방시대] 텅 빈 시골의 주차전쟁
보도국 2024. 8. 19. 14:38
지방은 인구가 갈수록 줄어든다는데 희한하게 주차를 할 곳이 없습니다.
인구의 밀도는 낮은데 면적은 그대로다 보니
주민들의 생활이 점점 불편해 지고 있단 겁니다.
강원도 횡성군은 주민 편의시설과 관공서, 터미널이 모여 있어
주변에 상권이 형성됐습니다.
횡성군의 이 같은 배치는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해 보였습니다.
쇠퇴도시 압축화 전략은 일본에서 먼저 시도됐습니다.
인구가 흩어지니 교통 · 교육 · 의료 등의
서비스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났고
결국, 사람들이 모여 살도록 유도하기 시작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결국 성장 위주에서 축소 위주로
지방의 도시계획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구 소멸기 지방의 도시들은 줄어든 인구가 어떻게 함께 모여
삶의 질을 높이며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할 때입니다.
자문 및 인터뷰)
유선종/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정광진/ 고양시정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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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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