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탄진 다가온 청년주택 공사 재개…10월 입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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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금 미지급 문제 등으로 준공이 지연됐던 대전 신탄진 다가온 청년주택의 공사가 재개됐다.
19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신탄진 다가온 시공 컨소시엄 4개 업체 가운데 지분이 가장 많은 파인건설은 나머지 3개 업체의 지분을 넘겨받기로 합의한 뒤 최근 다시 공사를 시작했다.
대전도시공사는 준공 때까지 공사대금을 직접 협력업체에 지급하면서 미불금 발생으로 인한 공사 중단 위험을 해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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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공사금 미지급 문제 등으로 준공이 지연됐던 대전 신탄진 다가온 청년주택의 공사가 재개됐다.
19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신탄진 다가온 시공 컨소시엄 4개 업체 가운데 지분이 가장 많은 파인건설은 나머지 3개 업체의 지분을 넘겨받기로 합의한 뒤 최근 다시 공사를 시작했다.
대전도시공사는 준공 때까지 공사대금을 직접 협력업체에 지급하면서 미불금 발생으로 인한 공사 중단 위험을 해소하기로 했다.
그동안 지급되지 않은 공사비 총 44억원은 도시공사 측에서 채권양도를 받아 지난 14일 지급을 마쳤다.
앞서 시공을 맡은 4개 업체 컨소시엄은 자재비와 인건비 급증 등 영향으로 적자 폭이 커지면서 공사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도시공사는 사업비가 협력업체에 지급되지 않자 지난 6월부터 우선 지급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청년주택 공정률은 95%대에 멈춰버려 입주를 희망하던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도시공사는 공사 재개와 함께 오는 26일까지 입주자 선정을 마치고 10월 말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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