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의 선택은 '30대 워킹맘' 김수민... 도지사 재선 승부수 던졌나

조상우 2024. 8. 19.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결국 김수민 전 국민의힘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을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로 낙점했습니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김수민 전 위원장을 정무부지사로 내정하고 임용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수민 전 위원장이 임용되면 충북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가 됩니다.

도는 이달 말 김명규 현 경제부지사 임기 종료에 맞춰 정무부지사로 체제를 전환하기로 하고 후보군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결국 김수민 전 국민의힘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을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로 낙점했습니다. 도지사 재선 고지를 향한 정무 기능 강화와 분위기 쇄신 카드로 '30대 워킹맘'을 선택한 것입니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김수민 전 위원장을 정무부지사로 내정하고 임용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부지사는 김 전 위원장의 발탁 배경에 대해 "청년여성의 섬세한 감각을 도정에 불어넣고 충북의 새로운 브랜드 리셋에 필요한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성공한 젊은 창업가이자 워킹맘으로서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충북'을 만드는데 적임자"라고 덧붙였습니다. 저출산 정책과 육아보육 정책에 기여할 최적화된 인재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국회의원과 집권 여당 주요 당직 등을 역임해 의회, 정부, 언론, 정당관계 등 정무적 업무를 수행하는데 적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부지사는 이어 "김 내정자는 관련 법에 따라 결격 사유 조회 등 절차를 거쳐 오는 9월2일 임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수민 전 위원장이 임용되면 충북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가 됩니다.

도는 이달 말 김명규 현 경제부지사 임기 종료에 맞춰 정무부지사로 체제를 전환하기로 하고 후보군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김수민 내정자는 1986년 청주 출생으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에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지난 총선에서 청주청원에 출마했지만 낙선했습니다. 지난 14일 국민의힘을 탈당해 정무부지사 내정이 유력하게 점쳐졌습니다.

#충청 #충북 #세종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