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세종시 저수지에 영아 버린 엄마 자수

김규철 기자 2024. 8. 19.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 모 저수지에서 지난 15일 영아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영아 시신을 버린 비정의 엄마가 경찰에 자수했다.

19일 세종북부경찰서는 20대 여성 A 씨(세종시)가 세종시 모 저수지에 자신이 낳은 아기 시신을 유기했다며 지난 16일 오후 자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예정일 보다 일찍 집에서 아기를 출산했으나 죽어 있어 겁이 나서 저수지에 버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혼모, 예정일보다 일찍 집에서 출산…"아기 숨진 것 알고 겁나서 유기했다"

세종시 모 저수지에서 지난 15일 영아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영아 시신을 버린 비정의 엄마가 경찰에 자수했다.<2024년 8월15일자, 16일자 대전세종충청면>

19일 세종북부경찰서는 20대 여성 A 씨(세종시)가 세종시 모 저수지에 자신이 낳은 아기 시신을 유기했다며 지난 16일 오후 자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예정일 보다 일찍 집에서 아기를 출산했으나 죽어 있어 겁이 나서 저수지에 버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미혼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부검 결과에 따라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pressianjungbu@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