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美 달러로 연금자산 적립하자

정병묵 2024. 8. 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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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준의 미국 금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투자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달러연금보험이 좋은 선택지로 꼽히고 있다.

고정금리 연금보험은 5년, 10년 등 정해진 기간 동안 현재의 금리 수준을 고정하여 제공하는 연금보험 상품으로,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보험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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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무)The Best Choice 달러연금보험’ 주목
8월 2차 공시이율 기준 5년형, 최초 3년간 5% 후반 금리 적용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높은 수준의 미국 금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투자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달러연금보험이 좋은 선택지로 꼽히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지난 8일 출시한 방카슈랑스 신상품 ‘(무)The Best Choice 달러연금보험’은 가입 시점의 공시이율로 5년 또는 10년 동안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고정금리 연금보험은 5년, 10년 등 정해진 기간 동안 현재의 금리 수준을 고정하여 제공하는 연금보험 상품으로,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보험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최근 미국 금리인하가 시사된 만큼 지금이 높은 수준의 공시이율을 장기적으로 누릴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동시에 기축통화이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달러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다.

이율확정기간 5년형의 경우 보험 가입시점부터 3년간 보너스 적립이율 연 1.3%, 이율확정기간 10년형은 가입금액에 따라 1년간 보너스 적립이율 최대 1.5%가 추가로 제공된다. 2024년 8월 2차 공시이율 기준 5년 형의 경우 최초 3년간 5.78%의 금리가 적용되며, 이후 4.48%의 기준금리가 적용된다. 10년 형의 경우 최초 1년간 6.47%의 금리가, 이후로는 4.97%의 금리가 적용된다. 현재 5년 금리확정형은 업계 유일한 상품으로, 금리 확정기간에 대한 다양한 고객 선호를 수용했다.

이율확정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거나 중도인출, 각종 전환특약을 통해 환율이나 경제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외화거래 계좌가 없는 고객들은 ‘원화환산납입·지급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화로 보험료를 내고 보험금도 원화로 받을 수 있다. 이율확정기간이 5년인 상품의 경우 0세에서부터 8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기에 자녀의 유학자금, 사회초년생을 위한 목적자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미국 시장의 고금리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향후 필요한 연금재원 마련에 관심있는 고객이나, 외화를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하고자 하는 관심은 있지만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던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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