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지 사는 척…스프레이 파스 뿌리고 강도 돌변한 60대 검거

김태원 기자 2024. 8. 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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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금은방 주인에게 스프레이 파스를 뿌린 뒤 금반지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60대 A 씨를 검거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 50분쯤 강동구 천호동의 한 금은방에서 업주를 공격한 뒤 총 500만 원 상당의 금반지 3개(5돈짜리 2개, 2돈짜리 1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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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금은방 주인에게 스프레이 파스를 뿌린 뒤 금반지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60대 A 씨를 검거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 50분쯤 강동구 천호동의 한 금은방에서 업주를 공격한 뒤 총 500만 원 상당의 금반지 3개(5돈짜리 2개, 2돈짜리 1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를 받습니다.

A 씨는 금반지를 사려는 손님인 척 행세하다가 업주가 금고에서 귀금속을 꺼내려 하자 그의 얼굴에 스프레이 파스를 뿌리고 밀쳐 바닥에 떨어진 금반지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동선을 추적해 신고 사흘 만인 17일 오후 1시 45분쯤 광주의 한 마사회 지점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전날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늘 오후 2시 30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려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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