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에 맞설 것"… 해리스 민주당, 한미동맹 강조한 정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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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후보로 대선을 치르는 미국 민주당이 한국과 함께 북한 위협에 맞서겠다는 내용을 정강에 명시했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각) 91쪽 분량의 정강을 발표했다.
정강에는 "바이든 대통령은 불법적인 미사일 능력 증강을 포함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우리 동맹국들, 특히 한국 편에 서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는 내용이 명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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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각) 91쪽 분량의 정강을 발표했다. 정강에는 "바이든 대통령은 불법적인 미사일 능력 증강을 포함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우리 동맹국들, 특히 한국 편에 서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는 내용이 명시됐다.
미 대선을 약 80일 남기고 발표한 이번 정강은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추진할 정책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을 주체로 명시했지만 실질적으로는 해리스 행정부의 방향성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은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불안정한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로 인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노력해왔다"고 자체 평가했다. 또한 "한국, 일본과의 3국 협력을 강화하면서 한반도와 그 너머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반도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민주당은 "트럼프는 김정은을 정당화하고 아첨하고 북한의 독재자와 러브레터를 교환하며 미국을 당혹스럽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는 무역 분쟁을 이유로 주한미군 철수를 이용해 우리의 소중한 동맹인 한국을 직접적으로 위협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오는 19일(이하 현지시각)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당 전현직 대통령을 포함해 유력 정치인과 당원들이 모두 모여 해리스 부통령 대선 승리를 위해 한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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