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기적' 정성재, 포켓몬 세계대회서 '사천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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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마스터) 부문 최강의 포켓몬 트레이너를 겨루는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Pokemon World Championship, PWC)에서 정성재가 10년만의 기적을 써냈다.
정성재는 지난 18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펼쳐진 2024 PWC 스칼렛-바이올렛(VGC)부문에서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다만 정성재는 포켓몬 마스터-챔피언 바로 아래인 '사천왕'을 상징하는 3-6등에 이름을 올리며 2024 PWC '사천왕'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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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성인(마스터) 부문 최강의 포켓몬 트레이너를 겨루는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Pokemon World Championship, PWC)에서 정성재가 10년만의 기적을 써냈다.
정성재는 지난 18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펼쳐진 2024 PWC 스칼렛-바이올렛(VGC)부문에서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1일차 9승 2패로 깔끔하게 조별예선을 통과한 정성재는 2일차 32강 경기에서 일본의 키무라 쇼헤이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고, 16강에서도 일본의 하라 휴마를 맞아 2-0 압승하며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캐나다의 요시 나뱌트를 2-1로 제압했다.
아쉽게도 타 선수들의 경기가 중계되던 관계로 정성재의 경기는 공식 생방송에서는 중계되지 않았다.
4강에서는 이번 대회 우승자, 이탈리아의 루카 세리벨리와 정성재가 격돌했다. 세르벨리는 지난 2017년 토리노 지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럽지역 선수권에서는 16강, 8강에 2년 연속 진출했던 최강자 중 한 명이었다.
정성재는 상대와 동일한 포켓몬들로 구성된 덱을 활용했으나, 세리벨리에게에게 단 한 끗 차이로 계속해서 패배, 아쉬움을 삼켰다.
다만 정성재는 포켓몬 마스터-챔피언 바로 아래인 '사천왕'을 상징하는 3-6등에 이름을 올리며 2024 PWC '사천왕'에 이름을 올렸다.
정성재를 꺾고 올라선 세리벨리는 일본의 이시가키 유타를 2-1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포켓몬 마스터가 됐다.
우리 나라 소속 선수로써 사천왕 이상 등극한 선수는 지난 2014년 박세준이 유일하다. 박세준은 '파치리스'라는 히든카드로 10년 전 포켓몬 마스터에 등극하며 파치리스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가 됐다.
10년이 지난 이번 대회에서 박세준은 1일차 5승 3패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편 주니어에서는 이시안이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시니어에서는 오민준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포켓몬 TCG에서는 시니어부 김민석과 양현준이 각각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포켓몬 유나이트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한 XoraTigersGaming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포켓몬 코리아,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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