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협력사, 광양에 고향사랑 기부금…‘철의 도시’ 교차기부

[KBS 순천]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 직원들이 전남 광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제철소 도시 간 상호 기부를 이어갔습니다.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는 19일 전남 광양시청을 찾아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와 함께 ‘고향사랑 상호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회장단이 기부금 500만 원, 포항제철소 협력사 가운데 첫 번째로 ㈜피엘엠의 임직원 일동이 700만 원을 광양시에 기부했습니다.

양 협회는 상호 기부와 교류를 지속해 두 자매도시가 상생발전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가 포항시를 방문해 회장단이 5백만 원, (주)디와이이 임직원 일동이 8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광양제철소에서 광양시와 포항시가 고향사랑 상호기부 합동 홍보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