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어린이집서 원아 학대 의혹…경찰 조사

“1세 아동 머리 책으로 내려치는 등 학대” 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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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경찰청은 서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원아를 학대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30대 교사 A 씨는 1세 아동의 머리를 책으로 내려치는 등 학대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해당 아동의 부모는 이러한 정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일부를 경찰에 제출하고 A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달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전체를 확보해 현재 포렌식 작업을 거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정확한 학대 정황과 추가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