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6군단 부지 '기부 대 양여' 방식 반환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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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대 양여' 방식의 포천 6군단 부지 반환이 속도를 낸다.
19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16일 옛 6군단 부지의 '기부 대 양여 이전협의 진행'을 시에 통보했다.
이로써 시는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부 재산과 양여 재산의 범위를 결정하는 합의각서(안)을 마련하는 등 6군단 부지 반환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방부에 옛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한 군사시설 이전 협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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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시장 "미래 발전위해 6군단 부지 개발"
19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16일 옛 6군단 부지의 ‘기부 대 양여 이전협의 진행’을 시에 통보했다.
이로써 시는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부 재산과 양여 재산의 범위를 결정하는 합의각서(안)을 마련하는 등 6군단 부지 반환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방부에 옛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한 군사시설 이전 협의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작전성과 국유재산, 사업성 등을 검토한 뒤 실무조정위원회를 통해 기부 대 양여사업’ 방식의 사업 추진을 통보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국방부는 군 유휴지를 활용, 기존 군사시설을 재배치하고 이와 연계해 대통령 공약사항인 민군상생복합타운을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는 반환될 옛 6군단 부지에 드론을 앵커산업으로 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획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옛 6군단 부지는 분단 후 70년동안 포천시민의 희생이 상징적으로 담겨있는 장소”라며 “포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옛 6군단 부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 대 양여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기존의 군사시설을 이전하기 위해 대체 시설을 국가에 기부하고 용도 폐지된 일반재산을 국방부로부터 양여받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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