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경찰관 폭행해 코뼈 부러뜨린 4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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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택시에서 뛰어내린 4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0시 55분께 의왕시의 한 도롯가에서 자신을 제지하는 경찰관의 얼굴을 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택시 기사가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도로 위에 있던 A씨를 제지하려 하자 A씨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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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달리던 택시에서 뛰어내린 4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0시 55분께 의왕시의 한 도롯가에서 자신을 제지하는 경찰관의 얼굴을 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에 앞서 A씨는 택시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차 문을 열고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택시 기사가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도로 위에 있던 A씨를 제지하려 하자 A씨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다른 경찰관이 발사한 테이저건을 맞고 제압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셨거나 마약을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사건 경위에 대해 일관적으로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정신 질환 유무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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