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사장 "수소는 에너지 전환 핵심, 수많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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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수소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으로 수많은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장 사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수소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리더십 시리즈'를 통해 "혁신은 대중이 받아들이기 전에 오랫동안 표면 아래에서 일어나는데 수소도 비슷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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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미래 세대에 큰 이익 될 것"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수소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으로 수많은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장 사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수소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리더십 시리즈'를 통해 "혁신은 대중이 받아들이기 전에 오랫동안 표면 아래에서 일어나는데 수소도 비슷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소위원회는 20여개국 140개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협의체다. 장 사장은 지난 6월부터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장 사장은 "현대자동차는 거의 30년 동안 수소 기술을 개발해왔고, 최근 몇 년 동안 상당한 시장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며 "이같은 추세는 부인할 수 없다. 우리의 수소 사업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소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로서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수소는 단순히 청정 에너지 솔루션이 아니라 에너지 안보를 통해 지역 간 에너지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소 산업은 확실히 새로운 개척지다. 그에 따른 어려움이 따른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수많은 기회도 있다"며 수소 전문가를 꿈꾸는 미래 인재들에게 "인류를 위해 새로운 개척지에서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인지를 고민해보라"고 당부했다.
현대차는 1998년 수소 관련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수소 관련 기술을 집중 개발해왔다.
지난 2004년 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스택 독자 개발을 비롯해 △2013년 투싼 ix35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 양산 △2018년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 양산 △2020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세계 최초 양산 등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바탕으로 수소 분야 리더십을 강화해왔다.
특히 올초 열린 미국 CES에서는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했다. 수소 모빌리티 영역을 넘어 수소 밸류체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도 공유했다.
장 사장은 그간 현대차 대표이사로서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수소 에너지 이용 확대 필요성과 미래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데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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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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