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1(정동원) ‘열린음악회’ 출연…교복 입으니 하이틴 남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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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1(정동원) ‘열린음악회’ 출연…교복 입으니 하이틴 남주 느낌

가수 JD1(정동원)이 '열린음악회'에 출연했다.

JD1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 1490회 '교황 방문 10주년' 특집에 출격했다. 이날 그는 데뷔곡 '후 엠 아이(who Am I)'와 두 번째 싱글 '에러 405(ERROR 405)' 두 곡을 선보이며 여름의 계절에 어울리는 청량한 무대를 꾸몄다.

JD1은 교복을 연상시키는 체크무늬 넥타이와 화이트 셔츠, 블랙 재킷을 매치해 하이틴 영화 남자 주인공 같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그는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역동적인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냈으며, 혼자서도 무대를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날 '열린음악회'에는 JD1을 포함해 심수봉, 임태경, 한혜진, 진성, 노라조, 바다, 인순이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한편, JD1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ERROR 405'는 AI돌 JD1이 경험해 보지 못한 '첫사랑'이라는 감정을 위험 신호로 인식하여 오류가 나는 에피소드를 신선하고 코믹하게 풀어낸 곡이다. 특히 펑키한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 위의 JD1만의 청량하고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JD1은 제작자인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로 K-POP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된 아이돌이다. 이달 내 ERROR 405 일본어 버전의 디지털 싱글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