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태국 국영 방산업체와 T-50TH 후속지원 협력

이슬기 2024. 8. 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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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태국 국영 항공기 후속지원 전문업체인 TAI와 T-50TH 항공기 운영에 필요한 후속지원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일 KAI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태국공군이 운용 중인 T-50TH 항공기의 안정적인 후속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양국 항공산업 발전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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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태국 국영 방산업체와 T-50TH 후속지원 협력 [K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태국 국영 항공기 후속지원 전문업체인 TAI와 T-50TH 항공기 운영에 필요한 후속지원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일 KAI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태국공군이 운용 중인 T-50TH 항공기의 안정적인 후속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양국 항공산업 발전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TAI는 2003년 태국 항공산업 진흥을 위해 태국공군과 중소기업청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영 기업이다. 태국공군이 운용 중인 모든 항공기의 정비와 후속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양측은 T-50TH의 가동률을 향상하고 후속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한편, 아시아 시장의 항공 정비 거점을 마련하는 등 중장기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KAI는 한국공군이 도입한 국방 선진 조달체계인 '성과기반 군수지원'(PBL)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T-50TH가 총 항공기 수명주기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태국공군 및 TAI와 PBL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태국 공군본부에서 이뤄진 협약 체결식에는 태국 군수사령관을 포함한 태국공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사를 대표해 KAI CS센터장 이상재 전무와 TAI 피분 보라반프리차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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