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윤 대통령 "자유·번영 거저 얻어진 것 아냐, 국가 총력전 태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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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사회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이 시작됐다"며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하고, 전시 전환과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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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국가세력 암약…북 회색지대 도발 대응 강화"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사회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은 개전 초기부터 이들을 동원해 폭력과 여론몰이, 선전, 선동으로 국민적 혼란을 가중하고 국론 분열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가짜뉴스 유포, 사이버 공격 등의 도발에 대응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강조한 말이다.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이 시작됐다"며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하고, 전시 전환과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습은 북한의 회색지대 및 군사적 복합도발, 국가 중요 시설 타격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 상황을 상정해 이에 대응하는 통합적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올해는 한미 연합야외기동훈련을 대폭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라며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미동맹의 위용을 드러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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