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이 뿌리고 금반지 훔쳐 달아난 60대 광주서 검거…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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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 행세를 하다가 주인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500만 원 상당의 금반지 세 개를 훔쳐 달아난 60대가 광주에서 검거돼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날(18일) 6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은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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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광주서 검거 '혐의' 인정…오늘 법원서 영장 심사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서울 강동구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 행세를 하다가 주인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500만 원 상당의 금반지 세 개를 훔쳐 달아난 60대가 광주에서 검거돼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날(18일) 6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은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50분쯤 천호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반지를 구매할 것처럼 업주에게 문의했다.
피해자인 업주가 금고에 들어가자 A 씨는 따라 들어가 업주의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밀쳤다. 업주는 금반지를 떨어뜨렸고 A 씨는 이를 갖고 달아났다.
A 씨가 훔친 금반지는 2돈 1개와 5돈짜리 2개로 총 500만 원 상당이다.
경찰은 사건 발생 사흘 만인 지난 17일 광주 소재 마사회 지점 6층에서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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