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발 ‘레노버 리전탭 Y700 2세대’ 고성능 ‘킬러’ 차별화 무엇[원톱리뷰]
손재철 기자 2024. 8. 19. 14:12
고성능, 프리미엄 고사양 특화 모델들 차별화 살펴보니
‘힐링산업’이 성장하면서 홈엔터테인먼트 분야 주목도가 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 ‘나에게 주는 셀프 선물(Self Gifting)’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 태블릿PC 시장에선 프리미엄 특화 상품성 모델들이 코로나 펜데믹 이후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18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전세계 태블릿PC 시장 출하량은 344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 애플과 삼성전자, 레노버가 전체 성장축을 올해도 리드해 나가고 있다.
합리적인 가성비 우위 부문에선 레노버가 소비자들로부터 낙점을 받고 있다. 가장 선제적으로 제품 전문화를 이루고 있는 메이커가 ‘레노버’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Ai 활용에 이어 게이밍, 고성능 노트북 에서 연마해온 기술이 레노버 태블릿PC로 적용돼 ‘전문성’(professionalism)을 높이고 있다.
최근 전 세계 IT 산업에서 주목 받고 있는 방향성도 이 같은 ‘전문화’이다.
‘무한경쟁 구도’에서 팔방미인격인 포괄적 모델 보다 평균 수준 이상 경쟁력을 갖춘 모델이 눈높이가 오른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끌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게임, 영화, 영상편집 등 개인 IT 모바일 분야에선 ‘우위 비교’ 현상이 잇따르면서 ‘카테고리·세그먼트별 전문화’가 짙어지고 있다. 이에 각 분아별 ‘원톱’ 제품들 특징을 살펴보는 시리즈를 이어 나간다.
국내 정발된 ‘레노버 리전탭(Legion Tab) Y700 2세대’ 힐링 디바이스
59만원대(온라인할인가 기준) 가성비 우위에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8인치급’ 고사양 테블릿을 고른다면 한국레노버가 올해 공식 발매한 레노버 리전탭(Legion Tab) Y700 2세대가 1순위다.
지난해 4분기부터 ‘해외직구’로 수요가 큰 폭으로 오른 리전탭의 ‘한글화 버전’롬을 넣은 모델이다. 국내에선 합리적인 가성비 ‘게임 전용 8.8인치 태블릿PC’로 낙점받고 있다.
‘고속 외부 충전’ 중에도 발열을 제어하는 기술, 2.5K QHD급 디스플레이 해상도, 고사양 ‘CPU’를 올린 점 등이 주요한 셀링 포인트다.
특히 한글화 버전인 만큼 안정적인 운영체제, 업데이트 편의성, 제품 사후관리가 지원돼 해외직구로 구매해 중국현지 생산형 ‘롬(Rom)’ 버전이나 글로벌 롬(Rom) 버전들과 비교해 안정적인 구동 기반을 갖춘 ‘리전탭’이다.
고성능 테블릿 차별화 ‘3박자 ’고사양·구동안전성·발열제어‘
이처럼 ‘제품 구동 안정감’이 돋보이는 ‘리전탭 Y700 2세대’는 퀄컴 스냅드래곤 8+ 프로세서에 ‘정식 한글롬(rom)을 지원헤 빠른 응답성능을 보여줬다.
한국레노버가 지난달 선보인 태블릿 ‘탭 플러스(Tab Plus)’가 프리미엄 사운드 특화 기능을 갖춘 모델이라면 이번 리전탭은 고사양을 갖춰 게임을 넘어 영상편집용으로도 이용 가능했다.
앞서 해외직구로 리전탭을 써본 것과 비교하면, 운영체제 구동 안전성이 우수했고, 한글화가 완벽하게 자리잡아 2K급 영상 편집 툴을 구동하기에도 호환성이 높았다.
특히 게임을 즐길 때엔 제품 후면부 백판넬 발열 온도 정도가 10단계로 구분한다면 낮은 3~4단계 수준일 만큼 발열 제어는 우수했다. 이는 리전탭 본체 후면부에 CPU 등의 구동 열기를 잡아주는 빅사이즈급 ‘냉각판’이 부착된 덕이다.
일단 패키징 내부엔 한글화된 사용설명서, 사후관리 내용문서 등이 꼼꼼하게 마련돼 있다.
‘언박싱’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 이는 자동차에서 ‘승하차’감이 중요한 것과 같은 이치다. 개인형 IT 디바이스들은 이 같은 첫 대면 과정에서 사용자 경험이 편안하고 만족감이 높아야 한다.
제품 외부 재질, 마감 수준은 깔끔하다. 완성도가 높은 박스 패키지에는 한글화된 제품설명서 등이 제품을 감싸고 있는 모양새다. 저가 중국산 태블릿 제품들과 비교해 ‘급’이 다르고, 해외직구 리전탭과 보면 ‘공식발매 제품’ 다운 패키지 상품성을 지니고 있다.
초기 배터리 충전을 ‘10여 분’가량하고 전원을 인가하면, 화면 중앙에 레노버 특유의 박스형 로고가 뜨고, 바로 ‘한글화’된 환경 설정 셋팅 과정으로 넘어간다.
이 초기 셋팅 과정에서 제품 등록 일자를 시스템에 더하면, 한국레노버가 ‘프리미엄 사후 관리’ 24개월을 보장하는 업로드가 이뤄진다. 단순 제품 A/S는 물론 우발적 제품 손상 보장(ADP) 서비스까지도 지원하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사용자 실수로, 태블릿에 음료를 쏟거나 화면 디스플레이 파손, 과전류로 인한 시스템 먹통 증상 등애도 무상수리를 지원한다. 단 ADP 서비스는 워런티 기간 중 1회만 보장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과실로 발생한 파손 경우에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제품에 이상이 생기면 실시간으로 전문 엔지니어와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하드웨어 장애 발생 시 퀵·택배 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연 1회 정기 점검도 지원한다고 한다. 단 이 모든 ‘케어’는 한국 레노버 공식 판매 제품에 한해서만 제공한다.
이후 OS, 시스템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이뤄지는데 ‘업데이트’를 되레 막고 써야 하는 직구상품들과 확연히 다른 안정감이다. 초기 셋팅을 완료하고 ‘시스템 리셋 부팅’에 소요되는 시간을 재보니 불과 ‘5초’ 이내였다.
디자인은 고급스럽다. 본체 프레임, 프론트, 백판넬 등 도안된 만듦새가 야무지다. 크기는 208.54 x 129.46 x 7.6(mm)다.
측면부를 보면, 7.6mm 두께로 한 손으로 쥐고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다는 점을 인지시켜 준다. 350g 정도 무게를 지녔는데 본체가 단단할 뿐 아니라 8.8인치 디스플레이에 2.5K 해상도를 지원하는 QHD 패널이 내장돼 있기 때문이다.
구동 안전성은 동급 모델 중 최상급이었다. 툭히 고사양 CPU가 내장된 강점으로 2K급 영상 컷편집과 더불어 다양한 앱을 동시에 백그라운드에 올리고 구동해도 무리가 없었다.
100만~130만원대 노트북에 통상 들어가는 ‘12GB DDR5 내장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최대 1TB까지)’가 들어가고, 퀄컴 스냅드래곤 8+ CPU 연산작용 구동이 ‘궁합’을 잘 이룬 덕일 것 것이다.
‘3D Mark’ 등을 통해 그래픽 연산 처리 및 제품 시스템 구동 응답속도를 확인해보니,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된 태블릿 답게 벤치마크 결과가 우수했다. 발열을 잡아주는 레노버 특유의 ‘리전’ 기술이 더해지고 소프트웨어적으로도 연산 가속성을 높여준 것으로 보였다.
다만 별도의 그래픽처리 프로세서 GPU를 별도로 지니고 있는 고사양 노트북들과 비교하면, 프레임 끊김 랙현상은 게임 난이도 마다 발생했다.
하지만 게임 구동 전에 리전탭이 지원하는 ‘레노버 밴티지(Lenovo Vantage)’으로 컨트롤해보면 안정감 있는 이용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
에컨대 ‘리전 어시스턴트’를 사용하면, 게이밍에 최적화된 ‘성능 모드’와 ‘밸런스 모드’, ‘절약 모드’ 총 3가지 모드를 구동 환경에 맞게 셋팅할 수 있는데 이는 ‘동종 모델’ 중 리전탭 공식 발매 버전‘ 특화점이다. 여기에 상단바 설정으로 현 구동 게임 프로그램에 대한 CPU 및 GPU, FPS, 온도 등 게임 환경 관련한 다양한 수치를 모니터링 할 수도 있었다.
영상편집용 세컨드태블릿PC 기기로도 활용성 높아
리전탭이 고성능 ‘게이밍 태블릿PC’라는 것은 다시 말해 CPU 연산 속도가 빠르고, 그래픽처리, 사운드 음향 재현력, 가용할 수 있는 메모리 및 저장공간, 시스템 발열 제어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144Hz 주사율’에 9인치에 육박하는 8.8인치 화면이 2K(2560x1600) QHD+ 해상도를 갖추고 있어 리전탭은 영상편집용 세컨드태블릿PC 기기로도 활용성이 높았다.
최대 500 니트 밝기와 DCI-P3 98% 색역도 지원해 실제 ‘고프로’로 1080p HD로 찍은 10여분 짜리 영상을 편집해보니 부담없는 작업 안정감을 보였다.
영상편집에선 음향 재현력도 중요한데 이 모델엔 ‘돌비 애트모스 (Dolby Atmos)’까지 반영된 듀얼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디테일한 현장 사운드 재현 몰입도를 높여 줬다. 터치 민감도에선 빠른 응답성을 보여주었고, 화면 이동, 특수효과를 입혀도 ‘프리뷰 렌더링’이 부드럽다. 이는 100만원 이상 삼성전자 갤럭시탭 상급 모델과 비교해도 우수한 결과였다.
충전 속도와 완충시 사용 시간은 얼마나 지속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대용량 배터리와 바이패스 충전 기능 지원으로, 완전 충전 이후 6시간 동안 게임과 영상편집을 동시에 이용했음에도 모자람이 없었다.
제원 상으로 보면 6550mAh 용량을 갖춘 리전탭 Y700 2세대 배터리는 최대 1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 파워 바이패스 모드를 적용해 외부로부터 충전 중 ‘게임’이나 영상편집을 해도 충전 발열이나 성능 저하가 거의 없었다. 또 본체 측면부, 하부에 USB-C 포트를 각각 갖춰 가로, 세로 모드 구분없이 추가 충전 용이성이 높았다.
리전탭 한글화 ‘정발’ 버전, 총평 ‘8인치 고사양 끝단에 오른 킬러’
이 같은 리전탭 정발 버전은 완성도가 우수한 8인치 태블릿PC로, 이용자 환경에 따라 게임, 영상편집, 돌비의 재현감이 높은 웅장한 사운드를 더한 힐링 영상을 감상하기에 합리적인 선택지 끝단에 오른 기종이다.
전문화된 기능성과 합리적인 가성비를 모두 살펴보는 상품 비교 구간에서 소비자들이 ‘원톱’으로 낙점한 이유가 있는 고성능 8인치대 테블릿PC다. 영상 편집, 게임 운용, 비지니스 업무용 및 필요한 디테일한 터치 작업에서도 우수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도구이자 엔터테인먼트 힐링 디바이스다.
별도의 전용 리전탭 액세서리인 터치팬을 이용하면 더 경쟁력이 오른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가격은 8월 국내 공급 물량기준, 온라인몰 할인 등으로 59만원대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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