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차 예선 앞둔 홍명보호… 26일 1기 대표팀 명단 발표

최진원 기자 2024. 8. 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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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설 선수 명단을 오는 26일 발표한다.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첫 대표팀인 만큼 의미가 클 수밖에 없다.

지난달 7일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오른 홍 감독은 다음달 새 대표팀 감독으로써 첫 번째 경기에 나선다.

이후 19세 이하(U-19) 대표팀 경기와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경기를 관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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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홍명보 감독이 뽑은 첫 선수명단을 오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부산 기장군 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린 19세 이하(U-19) 대표팀의 경기에 참석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설 선수 명단을 오는 26일 발표한다.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첫 대표팀인 만큼 의미가 클 수밖에 없다.

이번에 뽑힌 선수들은 3차 예선 1~2차전에 나선다. 한국은 다음달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피파(FIFA)랭킹 96위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3차 예선 1차전에 나선다. 5일 후인 10일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피파랭킹 76위 오만과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홍명보호는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은 상대적으로 피파랭킹이 낮은 두 국가를 상대로 펼쳐지는 1~2차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홍 감독이 어떤 방법으로 선수 명단을 공개할지도 관심사다. 전임자였던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은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대한축구협회(KFA)에 명단을 전달했고 이를 협회가 공개하는 방식을 택했다. 홍 감독은 명단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거나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시간을 가질 것인지도 관심사다.

지난달 7일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오른 홍 감독은 다음달 새 대표팀 감독으로써 첫 번째 경기에 나선다.

여러 논란 속에 취임한 홍 감독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외국인 코치 선임차 유럽에 출국해 대표팀 주요 선수인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등과 면담을 가졌고 지난 16일에는 국내 코칭 스태프로 박건하·김동진·김진규 코치 등을 선임했다. 이후 19세 이하(U-19) 대표팀 경기와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경기를 관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명단 발표 후 첫 소집은 다음달 2일이 유력하다. 이번 소집은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가까운 경기 고양시가 될 가능성이 크다. 기존에 사용하던 경기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와 계약은 올초 종료됐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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