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정 사상 첫 30대 여성 부지사 탄생…김수민 정무부지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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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도정 사상 첫 '30대 여성 부지사' 시대를 연다.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민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을 정무부지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부지사는 "젊은 여성의 섬세한 감각을 도정에 불어넣고 새로운 브랜드 리셋에 필요한 인물이라 판단돼 (김수민 전 의원을) 발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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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가 도정 사상 첫 ‘30대 여성 부지사’ 시대를 연다.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민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을 정무부지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애초 이날 기자회견은 김영환 지사가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부지사가 대신했다.
정 부지사는 “젊은 여성의 섬세한 감각을 도정에 불어넣고 새로운 브랜드 리셋에 필요한 인물이라 판단돼 (김수민 전 의원을) 발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성공한 젊은 창업가이자, 워킹맘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만들고 일·가정 양립을 포함한 경력단절 없이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충북’을 만드는데 적임자”라며 “국회의원을 지낸 인재로, 의회와 정부, 언론, 정당 관계 등 정무적 업무 수행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1986년생으로 만 37세인 김수민 정무부지사 내정자는 대학시절 디자인 벤처 회사를 창업해 ‘허니버터칩’과 ‘노브랜드’ 등의 브랜딩을 성공시킨 홍보 전문가다.
이를 발판으로 20대 총선에서 바른미래당 비례대표로 당선됐고, 국민의힘 홍보본부장과 청주청원당협위원장 등을 지냈다.
김 내정자는 관련 법에 따라 결격사유 조회 등의 신원조회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2일 임용 예정이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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