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경쟁력 높인다" 보은군, 벼 품종 다양화·고급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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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쌀 판매 확대와 쌀소비 감소 등 침체된 쌀 소비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벼품종 다양화·고급화 전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여년간 지역 대표 벼 품종으로 재배된 '삼광'만으로는 쌀 소비 감소 등 침체된 쌀 소비시장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보고 고품질의 다양한 벼 품종 재배와 생산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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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쌀 판매 확대와 쌀소비 감소 등 침체된 쌀 소비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벼품종 다양화·고급화 전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여년간 지역 대표 벼 품종으로 재배된 '삼광'만으로는 쌀 소비 감소 등 침체된 쌀 소비시장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보고 고품질의 다양한 벼 품종 재배와 생산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은 보은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조생종 '해담쌀'과 중만생종 '알찬미' 70㏊ 계약재배를 체결했다.
또 쌀 브랜드 및 포장재 개발을 추진해 올 햅쌀부터 새로운 품종의 쌀과 디자인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스마트농업과장 등 군청 담당자, 지역농협 임직업, 쌀전업농 등 17명은 경기도 수원시 소재 벼 종자 개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시드피아를 찾아 시험 재배단지를 둘러봤다.
이 회사는 밥을 지었을 때 향이 나는 골드퀸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벼 품종의 특허권을 갖고 있다. 군은 이번 견학에서 보은지역 토질에 적합하고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품종을 다양화해 농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타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엽 스마트농업과장은 "앞으로도 보은 쌀의 다양화 및 고급화 방안을 마련해 고품질의 보은 쌀 생산 및 벼 재배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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