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사장 "수소, 에너지 격차 해소의 핵심…미래 세대에 도움"

배지윤 기자 2024. 8. 19. 1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소는 단순한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넘어 에너지 안보를 통해 지역 간 에너지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최근 수소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리더십 시리즈'를 통해 "수소는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 도움이 될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라는 깊은 신념에서 비롯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으로 '리더십 시리즈' 글 게재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가 올해 6월 임기가 만료된 가네하나 요시노리(Kanehana Yoshinori) 가와사키 중공업 회장 후임으로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을 새로운 공동의장에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장재훈 사장.(현대차·기아 제공) 2024.6.18/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수소는 단순한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넘어 에너지 안보를 통해 지역 간 에너지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최근 수소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리더십 시리즈'를 통해 "수소는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 도움이 될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라는 깊은 신념에서 비롯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창립 멤버 13곳 중 하나로 장 사장은 지난 6월부터 수소위원회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은 바 있다.

장 회장은 수소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 "수소의 잠재력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이 저의 관심을 자극해 왔다"며 "혁신은 종종 오랜 시간 수면 아래서 일어나다가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진다. 수소도 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거의 30년간 수소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수소 기술이 시장에서 상당한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 추세는 부인할 수 없고 수소 사업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장 대표는 수소 산업을 꿈꾸는 젊은 전문가들에게 "수소 산업은 확실히 새로운 개척해야 할 분야이며 도전 과제가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바로 그 점이 이 분야의 도전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성공했을 때의 성취감을 크게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에 대한 깊은 목적의식은 매우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며 "당신은 이미 잘 다져진 길을 선호하는가, 아니면 앞으로 다가올 세대를 위해 혁신적인 길을 개척하는 도전을 갈망하는가? 선택을 당신의 몫"이라고 조언했다.

jiyoun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