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신고된 60대 노동자… 인천 건설 현장서 숨진 채 발견
인천/이현준 기자 2024. 8. 19. 13:51
실종 신고된 60대 노동자가 인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가족은 발견되기 한 시간여 전인 같은 날 오전 8시 30분쯤 “A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휴대전화 GPS 신호 발신 위치 등을 확인해 A씨의 위치를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심장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구두 소견을 최근 전달 받았다.
경찰은 A씨의 타살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충북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與의총서 '당원 게시판 논란'... 친윤 "당무감사 필요" 친한 "경찰 수사 중" 갑론을박
- 의료사고 심의위 만든다... 필수의료는 중과실만 처벌토록
- 韓총리 “67학번인데도 입시 기억 생생…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으셨다”
- IT회사까지 차려 4조원대 도박 사이트 운영한 일당 적발
- 수능 영어, 작년보다 쉬워... EBS 교재서 많이 나왔다
- “마약 투약 자수”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
- “감사 전합니다”...총리실, 칠곡 할머니 래퍼들 부른 사연
- 도로석으로 쓴 돌덩이, 알고보니 현존 최고 ‘십계명 석판’
- “타인에 노출되는 것 두렵다”... 성인 5명 중 1명 심한 사회불안 느껴